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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약식회견 중단에 "MBC 잘못" vs "좁쌀 대통령" / YTN

2022-11-21 31

윤 대통령 약식 회견 중단에 정치권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MBC 때문이다", "아니다, 불편한 질문 안 받겠다는 거다, 불통이다", 이렇게 대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히, MBC 기자와 대통령 참모의 설전을 두고 거의 난동 수준이었다며 앞선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까지 한 데 모아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좁쌀 대통령이라는 평가가 나왔네요.

특히 정부의 언론 탄압이 갈수록 우려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야 반응, 권남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MBC가 소통의 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언론의 자유와 방종은 다르다며 책임과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통령실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언론 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와 자성을 기대합니다.]

당 지도부와 중진들도 가세해 난동 수준이었다, 운동권 점거 농성에서나 볼 소리 지르기였다고 MBC 때리기를 이어갔습니다.

[김종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자신들이 대통령 전용기에 타지 못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가 깡그리 말살된 것처럼 난리를 치면서 대통령실과 전쟁이라도 하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참 권위적이고 좀스러운 대응이고 불편한 질문을 거부하는 건 불통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안호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에 벽을 치고 있습니다. 삐뚤어진 언론관은 가림벽으로 가려지겠지만 국민과의 소통은 더욱 멀어질 것입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좁쌀 대통령이다, 국민의 귀와 눈을 틀어막으려고 하는 독재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약식회견 중단과 회견 자리에 가벽을 설치한 것을 모두 문제 삼았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이 야당 그리고 국민 앞에 철벽을 치고 대통령실은 언론과의 사이에 가벽을 세우니 대한민국 정치에 큰 절벽이 생긴 것입니다.]


대통령의 결정을 두고 정의당도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영원히 소통하지 않겠다는 엄포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수천억을 들여 청와대 밖으로 나왔지만 결국 국민과 소통을 끊어버린 대통령"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여야가 치열하게 대치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공방도 거셉니다.

"천화동인 1...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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